21세기 미래는 소프트웨어가 바탕이 되는 4차 산업의 시대입니다. 앞으로의 소프트웨어는 산업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문화/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0년까지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되는 등 시대적 전환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국가의 미래가 소프트웨어 교육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본교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대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의무 교양교육, 초·중·고등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고 국가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을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환경에서는 데미스 하사비스나 일론 머스크와 같은 혁신적 인물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의 영재성을 올바르게 발전시킬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은 그런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단순히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입니다. 본 원에서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분석력과 통찰력,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창의력 등에 무게를 둘 것입니다.
또한,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학습태도, 타인을
존중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인성 등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장 유민수